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이후로 몇 년이 지나고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플레이션의 세금과 주식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얼핏 보면 별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우리 주머니 사정에 미치는 영향은 꽤나 비슷합니다. 제가 직접 겪고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둘의 관계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숨겨진 세금의 실체
인플레이션은 우리 돈의 가치를 조용히 갉아먹는 '보이지 않는 세금'입니다. 제가 대학생 때 자주 먹던 라면 한 봉지가 500원이었는데 지금은 1000원이 넘어가더라고요. 돈의 양은 그대로인데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 거죠.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의 본질입니다.
정부는 돈을 찍어내고 그 돈으로 국가 재정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돈을 계속 만들어서 화폐가 많아지면 당연히 물가가 올라가겠죠? 정부의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인플레이션을 겪는 셈입니다.
2024년 이후 미국의 세금 정책을 보면 이런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세금 구간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는 독신자의 경우 표준공제액이 14250달러로 올라갑니다. 이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득 증가를 반영한 조치인데요. 소득이 증가된 사람도 있지만 증가되지 않거나 아주 적은 금액만 증가한 사람도 있습니다. 오히려 줄어든 사람도 있겠죠. 이러한 여러 상황이 있음에도 세금은 오릅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실질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는 일부만 인정한 상태에서 점점 더 세금을 많이 걷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숨바꼭질
주식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은 더욱 교묘하게 작용합니다. 제가 2년 전 100만 원어치 주식을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년 동안 주가가 10% 올랐다면 110만 원이 됐겠죠. 얼핏 보면 10만 원을 번 것 같지만 같은 기간 물가가 7% 올랐다면 실질적인 수익은 3%에 불과합니다.
더 무서운 건 배당금입니다.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배당 인상은 사실상 배당금 삭감과 다름없습니다. 제가 매년 50만 원씩 배당금을 받아왔는데 3년 동안 배당금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20% 올랐다면? 실질적으로는 배당금이 많이 줄어든 셈이죠.
인플레이션 시대의 현명한 투자 전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첫째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노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 5%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된다면 최소 7-8%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둘째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제 경우 작년에 소액으로 부동산 펀드에 투자했는데 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물론 리스크도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학습과 정보 수집이 중요합니다. 경제 뉴스를 매일 체크하고 다양한 투자 서적을 읽으며 시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은 매년 빠짐없이 읽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지혜를 얻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이용하는 방법
인플레이션은 분명 우리 자산에 위협이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인플레이션은 부채의 실질 가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죠.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돈의 가치가 줄어들기에 부채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갚아야 할 돈이 줄어드는 것이죠.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이 있는 곳에 투자한다면 더 빠른 속도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할 것은 무 분별한 빚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 가치를 지키고 늘리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여러분 인플레이션이라는 '보이지 않는 세금'을 피할 순 없지만 현명하게 대처할 순 있습니다. 오늘 읽은 내용을 참고해서 투자 계획을 짜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이 투자에 있어서 승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