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직접 투자하고 있는 크립토 시장에서 재밌는 일이 있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TRUMP'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제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수익이 발생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밈코인의 탄생과 폭등
2025년 1월 17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TRUMP' 밈코인을 발표했습니다. 오피셜 트럼프라고 불리죠. 그런데 저는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순식간에 들썩였거든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설마 대통령이 직접 코인을 발행한다고?' 하지만 설마가 현실이 되었죠. 출시 당시 몇 센트에 불과했던 '$TRUMP'의 가격은 믿기 힘들 정도로 급등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바로는, 1월 19일 오후 4시 32분 기준으로 '$TRUMP'의 가격이 45.9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24시간 만에 무려 230%나 오른 거죠. 시가총액은 91억 8천만 달러(약 13조 4천억 원)를 기록하며, 전체 가상화폐 중 19위에 올랐습니다.
실제 수익은 얼마나 될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TRUMP' 코인의 유통 구조입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전체 유통량의 80%를 트럼프 그룹의 계열사 2곳이 보유하고 있더라고요.
많은 투자자들은 사기가 아닐까 의심해서 매수를 꺼려했는데 15억 원으로 430억 원의 수익을 달성한 투자자가 수익인증을 하기도 했고 7달러로 100만 달러를 번 것을 인증한 사람도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그룹이 얼마나 벌었는지 간단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91억 8천만 달러의 80%는 약 73억 4천만 달러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10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죠. 이 정도면 대박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월 20일,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도 '$MELANIA' 코인을 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TRUMP' 코인의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 벌어졌죠. 제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TRUMP' 코인은 74.6달러에서 45.9달러로 38%나 하락했습니다.
밈코인의 위험성과 교훈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저는 밈코인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가 순식간에 폭락하는 모습을 보며, 크립토 시장의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반면에 이런 코인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이렇게 큰 변동성을 가지는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가족이 코인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큰 우려를 낳습니다. 이는 시장 조작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암호화폐 시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런 구조는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포착해서 용기 있게 매수를 하고 수익을 거 둔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하지 못할 때 빠른 판단력과 확신을 가지고 행동에 옮긴 것이니까요. 망설이고 있기만 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또다시 배웁니다.
마치며
'$TRUMP' 밈코인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화려한 이름과 급격한 가격 상승에 현혹되지 말고, 항상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가족은 이번 밈코인 발행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안겨주는 결과를 낳았죠. 물론 돈을 번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많은 언론사들과 투자자들은 "대통령 직위를 이용해서 가족의 돈벌이를 했다."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돈은 많은 트럼프 대통령일 텐데 궁극적인 이유가 궁금하네요.
앞으로도 저는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그리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오르는 자산에 올라타는 투기와 같은 행동은 고수가 아니라면 자제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